살레시오 영성 안에서 착한 목자와 임마누엘에 대한 고찰 / 김 용 식, 살레시오회

 

1. 들어가는 말

2. 살레시오 회원의 쇄신: 착한 목자

3. 성경의 모델들

3.1 ‘착한 목자’

3.2 임마누엘

4. 살레시오 카리스마 안에서 착한 목자와 임마누엘

5. 나오는 말

 

 

 

 

1. 들어가는 말

 

이 연구는 성경의 상징과 복음의 가치를 살아가려는 봉헌된 사람들이 모인 살레시오회의 영성과의 접합점을 좀 더 깊이 찾아보려는데 있다. 이 연구는 세 부분으로 되어 있다. 먼저 제2차 바티칸공의회 (1962-65) 이후 살레시오 회원의 ‘목자’the Shepherd에 대한 성경적 상징에 관해 고찰한다. (2장) 그리고 목자의 상징에 대해 구약과 신약성경에서 중요하게 사용되는 부분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특히 ‘착한 목자’로서 신약성경 안에서 예수의 표현에 대해 다룬다. ‘착한 목자’의 상징은 이미 살레시오 회원들이 공의회 이후에 주로 성찰해 온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이 연구의 주제인 ‘임마누엘’Immanuel에 대한 성경 부분은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God-with-us라는 개념을 통해서 확장될 것이다. 살레시오 영성은 또한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은 성 요한 보스코에 의한 독창적인 '예방교육 체계'Preventive System이며, 이 중심에는 '현존'presence의 중요성이 담겨있다. 살레시오 회원은 그들의 보살핌에 맡겨진 젊은이들, 특별히 더 혜택을 받지 못한 젊은이들을 위해 포기하지 않는 '현존'을 요청받고 있다. 이 ‘임마누엘’에 대한 주제는 살레시오 회원의 장상들, 살레시오 영성에 대해 글을 쓰거나 생각했던 사람들에 의해 다뤄진 적이 없었다(3장). 그러므로, 이 연구의 마지막 장은 ‘목자’the Shepherd와 ‘임마누엘’the Immanuel이라는 주제가 살레시오 회원의 삶과 실천에 중요한 성경적 영감이 된다는 것을 제안하면서(4장) 마무리를 하겠다.

교회의 단체들은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수도생활 또한 이러한 새로운 시대적 변화의 도전에서 예외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하였다. 거기에는 수도생활의 근본적인 것들, 복음적 가치들, 그리고 각 수도회 창립자들의 고유한 영감으로부터 멀어졌다는 강한 인식이 있었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는 「수도생활의 쇄신에 관한 교령」 Perfectae Caritatis을 통하여 모든 수도 단체들은 다음과 같은 원칙에 의해 쇄신되어야 할 것을 요구하였다. 1)